사회
이태원 '5개 클럽' 외 일반 클럽에서도 확진…'대량 전파' 우려
입력 2020-05-13 09:14  | 수정 2020-05-13 10:22
【 앵커멘트 】
다수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이태원 소재 5개 클럽 외에 또 다른 클럽 2곳에서도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클럽을 중심으로 한 전방위 확산 우려가 더 커지고 있습니다.
임성재 기자입니다.


【 기자 】
서울 이태원의 한 대형클럽 출입문이 굳게 닫혔습니다.

지난 2일 이 클럽을 다녀온 20대 남성이 무증상 상태에서 선별진료소를 찾았다가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태원 클럽발 첫 확진자로 알려진 용인 66번 환자와 동선이 겹치지 않는 사례입니다.

▶ 스탠딩 : 임성재 / 기자
- "확진자가 발생한 이곳 클럽은 대중적으로 잘 알려진 클럽으로, 특정 소수자 위주로 방문하는 곳이 아닙니다."

「이태원 집단감염의 발원지로 지목된 5개 클럽과도 도로 하나를 사이에 두고 떨어져 있습니다.」

방역 당국은 이 클럽을 포함한 최소 2곳의 클럽에서 각각 1명의 확진자를 확인했습니다.


새로 확진자가 나온 클럽은 주말이면 수천 명이 방문하는 곳이어서, 클럽을 중심으로 한 대량 전파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MBN뉴스 임성재입니다.

영상취재 : 김영호 기자
영상편집 : 이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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