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이스라엘 전 대통령 강간 혐의 기소
입력 2009-03-09 11:29  | 수정 2009-03-09 11:29
모셰 카차브 전 이스라엘 대통령이 강간 등 성범죄 혐의로 법정에 서게 됐습니다.
이스라엘 검찰은 부하 여직원들을 강간하고 성희롱을 한 혐의를 입증할 증거가 확보됐다며카차브 전 대통령을 기소한다고 밝혔습니다.
카차브는 관광장관으로 재직하던 90년대 말부터 대통령으로 재임하던 2000년대 중반까지 4명의 부하 여직원에게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수사를 받아왔습니다.
한편, 카차브 전 대통령의 언론담당 참모는 법정에서 무죄를 입증할 기회가 주어져 본인은 기뻐하고 있다고 일간 예루살렘 포스트에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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