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주택 건설 허가 20년만에 최악
입력 2009-03-09 06:46  | 수정 2009-03-09 10:21
미분양 주택이 해소되지 않고 주택경기 침체가 길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건설업체들의 투자의욕이 바닥으로 떨어지고 있습니다.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지난 1월 건축 허가를 받은 건축물의 연면적은 449만㎡로 집계돼 작년 1월보다 48.4%나 줄었습니다.
건축허가 면적은 건설투자 선행지표로, 주택수급 동향을 진단하면서 건축자재 수급을 예측할 수 있는 기초 자료입니다.
'짓는 게 손해'라는 판단이 확산하면서 주택건설 허가를 받은 실적이 20년 전으로 떨어짐에 따라 앞으로 몇년 후 경기가 회복되면 수급불균형에 따른 집값 불안이 우려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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