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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규리 입장번복 "이태원 클럽서 마스크 20초 벗었다"[종합]
입력 2020-05-12 14:4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성정은 기자]
걸그룹 카라 출신 박규리가 이태원 클럽 방문시 마스크 착용 관련 입장을 번복해 눈총을 받고 있다.
박규리는 지난 11일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인 지난 2일 이태원 클럽을 방문했다는 의혹을 인정했다. 용인시 코로나19 확진자와 같은 날 클럽을 방문한 것.
박규리는 에이전트를 통해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에 모두가 지켜야 할 규범을 지키지 않은 점에 대해 깊게 반성하고 죄송하다"고 클럽 방문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이어 박규리는 마스크는 입장 시부터 나갈 때까지 계속 착용하고 있었다”면서 확진자 기사가 뜬 날 바로 검사를 받고 음성 판정이 나온 후 현재 자가 격리 중에 있다. 다시 한 번 죄송하다는 말씀드린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그런데 박규리의 입장 발표 이후, 당시 클럽에서 박규리가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모습을 봤다는 주장이 나오자 말을 바꿨다. 박규리 측은 "마스크는 입장 시부터 나갈 때까지 계속 착용하고 있었다"던 기존 입장에서 "마스크는 (클럽) 입장 시부터 20여 초 정도 외에는 나갈 때까지 계속 착용하고 있었다"라고 번복했다.
그러자 누리꾼들은 "말을 바꾸니 자꾸 의심하게 된다"며 의혹어린 시선을 보냈다.
또 일부 누리꾼들은 박규리가 지난 3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마스크 1만장을 기부한 것과 관련, "말과 행동이 다르다"고 지적했다.
한편, 박규리는 카라 해체 후 연기자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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