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엔씨소프트, 1분기 영업이익 2414억원…전년比 204%↑
입력 2020-05-12 08:29 
[사진 제공 : 엔씨소프트]

엔씨소프트는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04% 급증한 2414억원이라고 12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7311억원으로 104%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1954억원으로 162% 뛰었다. 전분기 대비 매출,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각각 37%, 71%, 261% 늘었다.
엔씨소프트는 올해 1분기 분기 기준 역대 최고 매출을 달성했다. 리니지2M 출시 효과가 반영된 모바일 게임 매출은 전분기 대비 54% 증가하며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 리니지M과 PC온라인 게임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와 20% 상승했다. 로열티 매출은 리니지M의 대만 업데이트 효과로 전 분기 대비 19% 성장했다.
지역별 매출은 ▲한국 6346억원 ▲북미·유럽 190억원 ▲일본 129억원 ▲대만 118억원으로, 로열티 매출은 528억원이다.

제품별로는 모바일 게임 매출이 5532억원을 기록했다. 리니지M과 리니지2M이 각각 2120억원과 3411억원으로, PC온라인 게임 매출은 ▲리니지 448억원 ▲리니지2 264억원 ▲아이온 101억원 ▲블레이드&소울 196억원 ▲길드워2 125억원을 기록했다.
엔씨소프트는 모바일과 PC·콘솔 플랫폼에서 제작 중인 다양한 신작을 국내외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디지털뉴스국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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