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용산참사 추모 시위대가 경찰 집단폭행"
입력 2009-03-08 01:58  | 수정 2009-03-08 15:08
서울역 광장에서 열린 용산참사 추모집회 참가자들이 해산 과정에서 경찰을 집단 폭행한 것으로 알려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어젯밤(7일) 9시 30분쯤 시위대 200여 명은 동대문 운동장역과 종로5가역 사이 노상에서 혜화경찰서 소속 정보과 형사 2명 등 경찰관 9명을 집단폭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앞선 8시 45분쯤에는 서울역 1호선 승강장에서 경찰관으로 보이는 2명이 집회를 마치고 귀가하던 시위대에 둘러싸여 10여 분 간 폭행당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폭행당한 경찰들은 서울대병원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는 중으로, 경찰은 일단 진상을 파악한 뒤 대응 방안을 결정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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