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요리계 대모' 하선정 씨 향년 87세로 타계
입력 2009-03-07 18:03  | 수정 2009-03-07 18:03
한국 요리계의 대모인 하선정 씨가 오늘(6일) 오전 노환으로 타계했습니다.
고인은 1954년 서울 종로에 국내 최초 요리학원인 '수도가정요리학원'을 설립해 요리연구가로 이름을 알렸고, 이후 자신의 이름을 딴 김치·젓갈 가공식품을 만들며 식품 사업가로도 자리매김했습니다.
특히 배급 밀가루가 주식이었던 50년대 제빵용 전기 오븐을, 80년대에는 끓일 필요없는 김치용 젓갈 등을 개발해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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