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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곡` 정미애 "남편 조성환, 연습생 시절 사내연애로 만나"
입력 2020-05-09 18:32  | 수정 2020-05-09 19:3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석훈철 객원기자]
트로트 가수 정미애가 남편 조성환을 만난 계기를 밝혔다.
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 - 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의 명곡)는 '2020 가족 특집'으로 꾸며졌다.
정미애 남편 조성환은 "군대 전역을 하고 말년 휴가 때 오디션을 봐서 합격했었다"고 운을 뗐다. 그는 "그 회사에 트로트 연습생이 제 와이프였다"며 "'저 친구 괜찮네'라는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정미애는 "(사내 연애는) 절대 안됐다"라며 "눈치 보면서 몰래 몰래 만났다"고 말했다. 이어 김태우를 가리키며 "처음에는 산적 같았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정미애는 "저희가 사실 가수로 데뷔를 못했다. 계약이 묶여있는 상태에서 사랑을 시작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불후의 명곡은 여러 가수들이 다양한 장르의 명곡을 재해석해 부르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5분 방송.[ⓒ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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