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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 멋쟁이’ 종영] 송민호 우승, 5대4로 피오 누르고 최종 멋쟁이됐다
입력 2020-05-09 07:0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송민호가 최종 스코어 5대4로 피오를 누르고 최종 멋쟁이에 등극했다.
8일 종영한 tvN 예능프로그램 ‘마포멋쟁이는 10년 지기 절친 송민호와 피오가 펼치는 본격 패션 대결 방송이다. 나이, 직업, 거주 지역까지 같은 두 사람이지만 완전히 상극인 패션 취향이 관전 포인트.
이날 최종회에는 개그우먼 장도연이 게스트로 출연해, 커플룩을 대결 주제로 패션 대결을 펼쳤다.
4대3으로 송민호가 피오를 앞서가고 있던 상황. 커플룩 대결에서는 피오가 압승을 하며 금배지를 가져갔다. 4대4의 상황에서 남은 건 상견례룩. 아슬아슬한 스코어로 송민호가 우승하며 최종 5대4로 송민호가 최종 멋쟁이가 됐다.

11주간 송민호와 피오는 ‘스케줄 없는 평일 오전 11시 집 앞 편의점에서 연예인인 걸 티내지 않으면서도 부끄럽지 않은 룩, ‘큰아버지 병문안 갔다가 바로 클럽에 공연하러 가야하는데 옷 갈아입을 시간 없음 등 독특하고 극적인 대결 주제를 받아 극한의 패션 코디 대결을 펼쳤다.
가장 가까운 현실 친구지만 옷 입는 취향만큼은 극과 극인 송민호와 피오는 서로를 거침없이 평가하고 티격태격 견제하는 모습으로 폭소를 유발하면서 절친 케미스트리를 뽐내 보는 즐거움을 자아냈다.
한편 ‘마포멋쟁이 후속으로는 15일 금요일 ‘삼시네세끼가 방송된다. ‘삼시네세끼는 지난해 큰 화제를 몰고 왔던 달나라 공약 지키기의 첫 번째 프로젝트다. 채널 십오야의 구독자가 100만 명을 돌파하며 달나라 공약 대신 약속한 미운 우리 지원이 새끼 프로젝트의 일환. 은지원은 젝스키스 멤버들과 함께 ‘삼시네세끼에 출연한다. 삼시네세끼 역시 지난 아이슬란드 간 세끼, 라끼남, 마포멋쟁이에 이어 5분 편성을 확정 지었다. 방송 이후 유튜브 채널 십오야를 통해 풀버전이 공개된다.
shinye@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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