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GC녹십자 "코로나19 혈장치료제 개발 다국적 협의체 합류"
입력 2020-05-08 23:25 
GC녹십자가 글로벌 혈액제제 기업들로 구성된 '코로나19 혈장치료제 개발 얼라이언스'에 합류했습니다.

얼라이언스에는 GC녹십자 외에 BPL, CSL, 다케다, 바이오테스트, 옥타파마 등 총 10개의 글로벌 혈액제제 기업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특정 질병에 대한 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해 글로벌 혈액제제 업계가 손을 잡은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들은 미국과 유럽 등에서 코로나19 회복기 환자의 혈장을 활용한 고면역글로불린제제를 공동 개발할 예정입니다.

회복기 환자의 혈장 확보, 임상시험, 제품 제조 등 주요 개발 단계에서 서로의 지식과 자원을 공유하기로 했습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daum.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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