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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의 세계’ 김희애, 박해준과 격한 동침 후 “없던 일로 하자”
입력 2020-05-08 23:22  | 수정 2020-05-09 12:05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허은경 객원기자]
‘부부의 세계 김희애와 박해준이 격한 감정을 확인했다.
8일 방송된 JTBC 드라마 ‘부부의 세계에서는 지선우(김희애 분)와 이태오(박해준 분)가 이혼 후 격한 감정을 확인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선우는 집에 온 태오와 실랑이 도중, 격정적인 감정에 휩싸였고 이혼 후 부부 관계를 했다. 선우는 ‘그건 그저 익숙한 습관이었을까. 연민이 불러온 화해의 몸짓이었을까, 서로를 할퀸 비난에 대한 사죄였을까. 지난 잘못 선택에 대한 후회였을까. 아니면 순간의 욕망에 굴복해 버린 외로움이었을까라며 태오와의 관계 이후 심경을 속으로 삼켰다.
이후 선우는 씻고 나온 태오에게 그만 가는 게 좋겠다”고 말했다. 마침 태오에게서 휴대폰이 울렸기 때문. 이후 태오는 집을 나서기 전에 여기 떠나는 거, 급하게 서두르지 마라. 잘 알아보고 결정하라. 네 경력에 맞게 대우해주는 대로. 서두르다 손해 보지 말고”라고 선우에게 조언했다.

하지만 선우는 없었던 일로 해라. 깨끗이 잊어라. 둘 다 실수였다. 두 번 다시 있어서는 안 될 일”이라고 일갈했고, 태오도 안다, 나도 그렇게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후 선우는 태오의 흔적들을 모두 닦아내며 후회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태오가 선우의 집을 나서는 순간, 누군가가 그의 모습을 목격한 모습이 그려져 위기감을 자아냈다.
그 시각, 여다경(한소희 분)은 아픈 제니로 인해 밤새 간호하는 중이었고, 태오의 늦은 귀가를 물었다. 이에 태오는 재혁이랑 한 잔 하느라 못 들었다”라고 거짓말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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