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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가 머니?’ “언제 이렇게 컸나” 김경화, 딸 학교정보 검색 도중 ‘폭풍 눈물`
입력 2020-05-08 21:09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허은경 객원기자]
‘공부가 머니? 방송인 김경화가 첫째 딸의 학교 정보를 알아보다 눈물을 쏟았다.
8일 방송된 MBC ‘공부가 머니?에서는 자기 주도 학습법을 하고 있는 방송인 김경화의 큰 딸 서연 양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전 MBC 아나운서 출신의 방송인 김경화 가족이 출연했다. 김경화의 첫째 달 서연 양은 치열하다는 서울 대치동에서 올 A의 성적의 우등생이었다. 서연 양은 책상에 앉자마자 집중력있게 공부하는가 하면, 영어 독해 실력 향상을 위해 영어 신문까지 읽고 있어 이목을 끌었다.
특히 서연 양은 엄마와 대화를 하면서 용인 소재 자사고 진학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서연 양은 자사고는 자기가 원하는 과목 듣고, 시간 짜서 공부할 수 있다. 일반고에서 보다 의미있게 고등학교 생활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우수한 친구들과 함께 공부할 수 있어서 선의의 경쟁을 할 수 있다”고 똑부러지게 말했다.

이어 서연 양은 그 학교가 밥(급식)이 1등이라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서 성적은 올A만 받고, 면접은 60 정도 되는 것 같다”라고 대충의 정보를 말했다. 이에 김경화는 엄마가 구멍이라서 딸도 그렇다”며 웃었다.
한편 김경화는 엄마의 정보력, 아빠의 무관심으로 큰다고 하는데, 제가 너무 바쁘고, 항상 한계에 부딪히고 그렇다”라며 입시 전략과 전술에 대한 부족함에 대해 언급했다.
그런가 하면, 김경화는 첫째 딸이 말한 자사고의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학교 정보를 알아봤다. 그는 급식이 진짜 유명하구나. 동아리도 그렇구나”라며 감탄을 연발했다. 이후 김경화는 학교 홍보 영상을 보고 나서 눈물을 흘려 모두를 당황케 했다. 서연 양은 ”뭐가 슬프냐라며 엄마의 모습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이후 김경화는 ”우리 아가씨, 아직 아기 같은데. 벌써 커서 고등학교 가버리면 어떡하나 싶다고 눈물 지었따. 그는 스튜디오에서 ”아기 때 기어다니던 생각이 났는데, 언제 이렇게 고등학생이 됐나, 갑자기 너무 슬프더라라며 ”아기들은 태어날 때 효도의 절반을 다 했다고 하는데, 그 모습이 아직도 생생한데 너무 빨리 어른이 되는 것 같다라며 눈물의 의미를 설명해 공감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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