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저작권 투자 플랫폼 '위프렉스'가 주목받고 있다. 내가 좋아하는 노래의 저작권에 투자하고 재테크도 된다면 금상첨화.
위프렉스는 "옥션 형식으로 저작권료 상품을 사고 파는 시스템을 제공하면서, 저작권료 상품을 매달 공유 받을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한국 음악 저작권 협회로부터 저작권료를 정산 받으면 저작권료 상품을 보유하고 있는 회원들에게 분배하는 방식이라는 설명.
저작권 투자 플랫폼에서는 저작권과 관련된 디지털 자산을 소유함으로써 지적재산권을 통해 발생하는 저작권료 등 저작권 수익을 얻을 수 있고, 지적 재산권 디지털 자산을 시장에서 매수/매도하여 추가 수익을 얻을 수도 있다.
위프렉스는 이 같은 시스템을 차별화된 서비스로 제공한다.
글로벌 거래소를 운영하며 주목받았던 경험을 바탕으로 안정적 플랫폼을 만들어내 안정성을 기반으로, 회원이 원할 때 음악 저작권을 언제든지 사고 팔며 현금화가 가능한 편리한 시스템을 만들었다. 또한 음악 저작권이라는 실물 기반의 안정적인 수익을 얻을 수 있는 투자 상품을 다룬다는 점에서 투자 플랫폼으로서도 주목할 만하다.
위프렉트 측은 "음악관련 창작자가 아니어도 저작권을 소유할 수 있고, 물려줄 수도 있다는 사실 또한 매우 매력적인 투자 포인트"라고 설명했다.
한국음악저작권협회에서 저작권을 신탁해 신뢰성과 투명성을 더했으며, 저작권 매입을 통해 그간 활동이 어려웠던 창작자들의 음악 활동을 지원한다는 면에서 음악 산업계 전반에 기여한다는 의미도 갖췄다.
위프렉스 측은 "앞으로도 언제든지 음악저작권을 사고 파는 편리한 거래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대중의 안정적 투자 기반을 이끌어 내면서, 동시에 국내외 음악 산업에 기여하고 싶다"고 목표를 밝혔다.
위프렉스는 5월말 론칭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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