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주택금융공사는 보건복지부와 8일 서울 동대문 JW메리어트 호텔에서 '독거노인사랑잇기사업'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공사는 홀몸 어르신들의 고독사를 예방하고 정서적 교류 확대를 통한 노인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안부전화서비스와 방문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정환 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공사가 지난해부터 부산지역에서 홀로 지내시는 어르신들께 도움을 드리기 위해 마련한 'HF행복돌봄서비스'를 올해에는 서울지역으로 확대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공사는 노인 복지를 위해 사회안전망을 구축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공사는 지난해부터 부산지역 거주 독거노인들에게 ▲독거노인의 건강과 안전을 확인하는 '생활돌봄' ▲노후화된 주택환경을 개선하는 '주택돌봄' ▲독거노인의 정서적 고립을 예방하는 '이웃이음' ▲정리정돈과 외출동행을 지원하는 '생활편의' 서비스 등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전종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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