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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쇼` 박명수, 어버이날 소회 "딸 키워보니 조마조마한 마음 이해가"
입력 2020-05-08 16:11  | 수정 2020-05-08 16:1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노을희 인턴기자]
'라디오쇼' 박명수가 어버이날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8일 방송된 KBS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DJ 박명수는 빅데이터 전문가 전민기 팀장과 ‘검색 N 차트 코너를 진행했다. 박명수는 '검색 N 차트' 오프닝 멘트로 딸을 키워보니 이제 부모님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박명수는 "사실 저희 어머니가 제가 TV에 나오는 걸 보고 어떤 마음이었는지 저는 잘 모르잖아요. 근데 우리 아이가 공연하는 걸 보면서 조마조마한 느낌을 받았다"며 "우리 부모님이 옛날의 나를 보면서 이런 느낌이었겠구나. 조마조마한 느낌을 이제 알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전민기는 박명수에게 방송한지 얼마나 됐냐고 물었고 "아직도 방송하시는 거 보면 조마조마해요"라며 위트있게 답했다. 박명수는 "그게 제 매력이에요. 조마조마하게 하는게. 오늘도 조마조마하게 해드릴게요"라며 재치있게 받았다.
또 박명수는 전민기에게 부모님께 선물을 드렸냐 물었고 전민기는 현금으로 드렸다고 말했다. 박명수는 "저도 어버이날을 맞아 선물을 드렸는데 아버님, 어머님, 장모님 모두 아주 좋아하셨다. 장모님은 예쁜 주전자를 사야겠다고 문자를 하셨다"고 소개했다. 덧붙여 박명수는 "세상의 모든 어버이께 감사 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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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스타투데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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