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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권 입대예정, 팬들에 “살 빼고 멋지게 돌아오겠다” 손편지
입력 2020-05-08 14:29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그룹 블락비 유권(28·본명 김유권)이 육군 현역으로 입대한다.
유권은 8일 공식 팬카페에 나라의 부름을 받아 5월 18일 입대를 하게 됐다. 가기 전에 얼굴 볼 수 있는 자리를 만들고 싶었지만 아쉽게도 이렇게 편지로만 인사하게 됐다”라고 입대 소식을 전했다.
이어 그는 다녀오면 만날 일이 더 많을 테니 조금만 기다려주시고, 전역 때에는 살도 빼고 더 건강하고 더 멋진 모습으로 돌아오겠다. 그때까지 BBC 모두들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길 바란다”라고 팬들에게 애정을 드러냈다.
소속사 세븐시즌스에 따르면 유권은 오는 18일 논산 훈련소를 통해 육군 현역으로 입대한다. 입소는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별도의 행사 없이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로써 유권은 블락비 중 3번째로 입대하는 멤버가 됐다. 지난해 6월 맏형 태일이 현역으로 입대했고, 이어 10월에는 비범이 국방의 의무를 시작했다.
한편 유권은 2011년 블락비 싱글 앨범 ‘Do U Wanna B?로 데뷔해 '난리나', '베리굿'(Very Good), '허'(HER) 등의 히트곡을 발표하며 사랑 받았다. 그는 블락비 유닛 블락비 바스타즈와 솔로 가수로도 활동했으며 각종 예능프로그램에서도 활약했다.
trdk0114@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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