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BTS, 일본 정규앨범 7월 발매한다
입력 2020-05-08 14:27 
방탄소년단 뷔가 RM, 제이홉과 새 앨범 비주얼 회의를 하는 모습이 최근 유튜브 라이브를 통해 공개됐다. [사진 제공 =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방탄소년단(BTS)이 일본에서 7월 정규앨범을 내놓는다.
8일 방탄소년단 일본 공식 팬클럽에는 "7월 15일 방탄소년단 일본 4집 '맵 오브 더 솔 : 7 ~더 저니~'(Map Of The Soul : 7 ~The Journey~)의 발매가 결정됐다"는 공지가 올라왔다.
방탄소년단이 일본에서 정규앨범을 내놓는 건 2018년 4월 발매한 정규 3집 '페이스 유어셀프'(Face Yourself) 이후 2년 3개월 만이다. 해당 앨범은 판매량이 50만장을 넘어 일본 레코드협회로부터 '더블 플래티넘' 인증을 받았고 오리콘 주간 앨범 차트 정상에 등극하기도 했다.
이번 신보에는 방탄소년단 히트곡의 일본어 버전이 실렸다고 한다. '온'(ON), '블랙 스완' 등 지난 2월 발매된 정규 4집 수록 곡을 비롯해 '아이돌', '페이크 러브', '디오니소스', '작은 것들을 위한 시'(Boy with Luv) 등이 담긴다.

일본 오리지널 곡도 수록된다. TV도쿄 드라마 '나선의 미궁 - DNA 과학수사' 주제가로 쓰인 '스테이 골드'(Stay Gold), 정국이 작곡에 참여한 '유어 아이즈 텔'(Your Eyes Tell) 등이다.
방탄소년단은 일본에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오리콘 주간 앨범 차트에서 통산 다섯 번째 정상에 오르고, 한국 가수로는 최초로 싱글 '라이츠/보이 위드 러브'(Lights/Boy With Luv)를 통해 '밀리언'(100만장 이상 판매) 인증을 획득했다.
[박창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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