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유승호, 갑수목장 동물학대 논란에 "동물 돈벌이수단으로 생각 말라"
입력 2020-05-08 14:03  | 수정 2020-05-15 14:07

유튜버 갑수목장의 동물학대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배우 유승호가 갑수목장을 통해 입양한 고양이들의 근황을 밝혔다.
유승호는 8일 SNS를 통해 두 고양이의 모습을 공개했다.
그는 "많은 분들이 걱정하셔서 고민 끝에 글 올린다"며 "심바, 가을이 잘 지낸다"고 말했다.
글과 함께 고양이들의 모습이 담긴 4장의 사진도 게재했다.

유승호는 "동물은 평상 사랑만해줘도 부족하다. 제발 돈벌이수단으로 생각하지 말아달라"고 강조했다.
지난 7일 유튜브에 갑수목장의 동물학대 등에 관한 폭로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는 "비인간적인 방법이지만 고미, 도리 밥을 굶기니까 일을 하네"라는 갑수목장의 발언이 공개돼 시청자들을 경악하게 했다.
고미와 도리는 유승호가 갑수목장을 통해 입양한 고양이로, 현재는 심바와 가을이로 개명했다.
영상이 확산하며 두 고양이의 건강 상태에 대한 우려가 나왔고, 이에 유승호가 두 고양이의 근황을 공개한 것으로 보인다.
[디지털뉴스국 김지원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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