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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호, 갑수목장 학대논란에 일침 "동물을 돈벌이수단으로 생각지 말라"[전문]
입력 2020-05-08 13:54  | 수정 2020-05-08 13:55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배우 유승호가 유튜버 갑수목장의 유기동물 학대 논란과 관련해 심경을 내비쳤다.
유승호는 8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많은 분들이 걱정하셔서 고민 끝에 글 올린다"며 심바와 가을이 잘 지낸다. 이름은 바꿨다”라고 유기묘의 근황을 전했다.
이전에 고미였던 고양이는 심바, 도리였던 고양이는 가을로 이름을 바꿨음을 알린 유승호는 "둘 다 잘 먹고 잘 싸고 잘 놀고 잘 지낸다. 가을이는 복막염까지 잘 이겨내줬다"고 밝혔다.
유승호는 "동물은 평생 사랑만 해줘도 부족하다. 제발 돈벌이수단으로 생각하지 말아달라"고 일침했다.

유승호의 일침은 의미심장하다. 앞서 갑수목장은 유기동물을 돌봐주고 분양해주는 내용의 유튜브 채널을 운영했는데 이 과정에서 유승호가 갑수목장으로부터 고미와 도리를 분양 받아 화제가 됐기 때문.
하지만 지난 7일 갑수목장이 데려온 동물들은 유기동물이 아닌 펫샵에서 분양받은 동물이었고, 갑수목장이 이들을 학대까지 했다는 폭로가 나오며 논란이 됐다.
<다음은 유승호 인스타그램 전문>
많은 분이 걱정하셔서 고민 끝에 글 올립니다.
심바, 가을이 잘 지내요. 이름은 바꿨습니다.
고미 - 심바, 도리 – 가을.
둘 다 잘 먹고 잘 싸고 잘 놀고 잘 지냅니다.
가을이는 복막염까지 잘 이겨내줬고요.
동물은 평생 사랑만 해줘도 부족해요.
제발 돈벌이수단으로 생각하지 말아주세요.
psyon@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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