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유승호, 갑수목장 유기동물 학대 논란 일침 “돈벌이수단으로 생각마”(전문)
입력 2020-05-08 13:52 
유승호 갑수목장 유기동물 학대 논란 심경 일침 사진=DB
배우 유승호가 갑수목장의 유기동물 학대 논란과 관련해 심경을 내비쳤다.

유승호는 8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심바와 가을이 잘 지낸다. 이름은 바꿨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와 함께 바뀐 이름과 바뀌기 전 이름이 심바는 고미, 가을은 도리였음을 공개했다.

그는 둘 다 잘 먹고 잘 싸고 잘 놀고 잘 지낸다. 가을이는 복막염까지 잘 이겨내줬다”라고 밝혔다.


이어 동물은 평생 사랑만 해줘도 부족하다. 제발 돈벌이수단으로 생각하지 말아달라”고 일침했다.

앞서 갑수목장은 유기동물을 돌봐주고 분양해주는 내용의 유튜브 채널을 운영했다. 이 과정에서 갑수목장이 유승호에게 유기묘 고미와 도리를 분양해 화제가 됐다.

그러나 지난 7일 갑수목장이 데려온 동물들은 유기동물이 아닌 펫샵에서 분양받은 동물이었고, 이들을 학대까지 했다고 폭로를 당하며 논란이 됐다.

유승호 인스타그램 전문.

많은 분이 걱정하셔서 고민 끝에 글 올립니다.
심바, 가을이 잘 지내요. 이름은 바꿨습니다.
고미 - 심바, 도리 – 가을.
둘 다 잘 먹고 잘 싸고 잘 놀고 잘 지냅니다.
가을이는 복막염까지 잘 이겨내줬고요.
동물은 평생 사랑만 해줘도 부족해요.
제발 돈벌이수단으로 생각하지 말아주세요.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