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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손흥민 기초군사훈련 사진 6장 공개
입력 2020-05-08 11:23 
손흥민이 8일 수료식을 끝으로 체육요원 복무를 위한 기초군사훈련 3주 과정을 마쳤다. 해병대 상징탑 앞에서 거수경례하는 손흥민. 사진=대한민국 해병대 제공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성범 기자
잉글랜드프로축구 공격수 손흥민(28·토트넘 홋스퍼)이 8일 오전 10시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의 해병대 제9여단 91대대에서 열린 수료식으로 병역특례라 불리는 체육요원 복무를 위한 3주 기초군사훈련을 마무리했다.
해병대는 손흥민이 3주 기초군사훈련을 마치자 국민 여러분과 국내외 언론의 많은 관심과 요청에 따라 선수 측과 협의하여 일부 사진을 공개한다”라며 공식 SNS에 사진 6장을 게재했다.
손흥민이 해병대 제9여단 91대대에서 총검술, 단독무장 행군, 개인화기 영점사격 등 훈련을 소화하는 장면이 공개됐다. 해병대 상징탑 앞에서 파이팅 포즈를 취하고 거수경계를 하는 모습도 담겼다.
해병대 제9여단 측은 손흥민은 화생방과 행군, 사격 등 모든 과정을 동료와 함께했다. 다른 참가자와 전혀 다르지 않은 환경에서 어떠한 열외도 없이 기초군사훈련 3주 일정을 소화했다”라고 설명했다.
손흥민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금메달로 체육요원 복무 자격을 얻었다. 34개월 동안 프로축구선수로 활약하며 544시간 봉사활동을 하는 것으로 병역 이행을 갈음한다.
한국과 영국 모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입국자를 2주 동안 격리 중이다. 손흥민 역시 영국에 돌아간 후 증상 발현 없이 2주를 보낸 후에야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선수단에 합류할 수 있다.
손흥민이 8일 수료식을 끝으로 체육요원 복무를 위한 기초군사훈련 3주 과정을 마쳤다. 단독무장행군 도중 손흥민. 사진=대한민국 해병대 제공
손흥민이 8일 수료식을 끝으로 체육요원 복무를 위한 기초군사훈련 3주 과정을 마쳤다. 단독무장행군 도중 손흥민. 사진=대한민국 해병대 제공
손흥민이 8일 수료식을 끝으로 체육요원 복무를 위한 기초군사훈련 3주 과정을 마쳤다. 개인화기 영점사격 중인 손흥민. 사진=대한민국 해병대 제공
손흥민이 8일 수료식을 끝으로 체육요원 복무를 위한 기초군사훈련 3주 과정을 마쳤다. 총검술을 숙달하는 손흥민. 사진=대한민국 해병대 제공
손흥민이 8일 수료식을 끝으로 체육요원 복무를 위한 기초군사훈련 3주 과정을 마쳤다. 해병대 상징탑 앞에서 손흥민. 사진=대한민국 해병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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