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북-유엔사 장성급회담 종료…이견 팽팽
입력 2009-03-06 12:23  | 수정 2009-03-06 14:35
유엔군사령부와 북한군 간 제16차 장성급회담이 오늘(6일) 오전 10시46분쯤 종료됐습니다.
유엔사 관계자는 장성급회담이 시작된 지 46분 만에 종료됐다면서 회담 결과를 오후쯤 설명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회담 결과는 즉각 알려지지 않고 있지만, 유엔사 측은 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가 어제(5일) '동해 상 남측 민항기의 안전을 보장할 수 없다'고 선언한 것에 대해 강력히 항의하고 철회를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북측은 키 리졸브 연합연습으로 군사적 긴장이 최고조에 이르렀다면서 훈련 중단을 요구하며 유엔사 측의 철회 요구를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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