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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툭-tv] ‘맛남의 광장’, 주꾸미로 기자→어민 사로잡아...‘백종원 매직’
입력 2020-05-08 07:0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맛남의 광장 농벤져스가 군산 쭈꾸미 미식회를 열고 주꾸미 요리 레시피를 공개했다.
지난 7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맛남의 광장에서는 농벤져스와 에이프릴 나은, 가수 소유가 군산 주꾸미로 음식을 만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미식회 시작 전, 김희철은 멤버들을 위해 ‘주꾸미 짬뽕 라면을 준비했다. 김희철은 물 조절에 어설픈 모습을 보여 멤버들을 불안하게 했지만 끝내 불맛이 가득한 짬뽕을 만들어 농벤져스를 감탄하게 했다.
아침 식사를 마친 멤버들은 미식회 메뉴를 만들기 시작했다. 먼저 김동준은 웍을 사용해 주꾸미 떡볶이에 불맛을 입혔고, 양세형은 주꾸미 튀김을 만들었다. 또 김희철은 주꾸미 삼겹살 볶음 메인 셰프로 나섰으며 소유는 능숙한 실력으로 주꾸미 찌개를 끓였다.

오전 미식회를 찾아온 주꾸미 어민들은 생소한 메뉴에 기대감을 드러냈고, 인터뷰를 위해 찾아온 ‘SBS 8뉴스 기자들도 맛을 궁금해 했다. 먼저 주꾸미 떡볶이와 튀김을 맛본 이들은 주꾸미가 연하다”, 머스터드 소스가 잘 어울린다”고 호평했다. 소유가 만든 주꾸미 찌개에는 해장하기 좋은 맛”이라는 평가가 이어졌다.
이후에는 소상공인회 회원들이 미식회를 찾았다. 농벤져스는 단체 손님에 당황한 것도 잠시, 힘을 합쳐 요리를 내놨다. 특히 백종원은 음식점을 운영하는 어머니들에게 코로나 때문에 다들 힘드시지 않냐. 힘내자. 위기 뒤에 또 기회가 오니까”라고 응원의 말을 건네 훈훈함을 더했다.
trdk0114@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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