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8일 AI 주요뉴스 - 06:00

▶ 코로나19 방역 지침이 생활 속 거리 두기로 전환되자마자 지역사회 감염자가 다시 발생했습니다.
감염자는 20대 남성으로 이태원 클럽과 주점 등 밀폐된 공간을 다닌 것으로 조사됐는데, 현재까지 파악된 밀접 접촉자가 50명을 넘어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 등교를 앞두고 교육부가 교실 창문 3분의 1을 열고 에어컨을 켜게 하는 등 세부 지침을 내놨습니다.
또 등교 이후에도 코로나 위기단계가 '경계' 이상이면, 가정학습을 출석으로 인정하기로 해 사실상 등교선택권을 허용합니다.

▶ 더불어민주당의 신임 원내대표로 선출된 김태년 의원이 "당·정·청의 역량을 모아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집중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의원의 협상 파트너가 될 미래통합당의 원내대표는 오늘 오후 선출됩니다.

▶ 여야가 국가폭력에 의한 인권유린 사건의 진상규명을 위한 과거사법 개정안을 20대 국회에서 처리하기로 합의했습니다.
개정안이 통과되면 과거사정리위원회가 새로 출범해, 형제복지원 사건을 비롯해 권위주의 통치 시기에 발생한 국가 인권유린 사건을 진상조사하게 됩니다.

▶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딸 조민 씨를 의학논문 제1저자로 올린 장영표 단국대 교수 아들이 조 전 장관 측과의 이른바 '스펙 품앗이'가 있었음을 인정했습니다.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에 대한 감찰을 무마했다는 의혹을 받는 조 전 장관은 오늘 처음으로 법정에 나옵니다.

▶ 어버이날이자 금요일인 오늘은 차차 흐려지다가 서해안을 시작으로 밤부터 전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이 25도, 대구 25도 등 다소 덥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