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나노물질 '풀러린' 수도관 막힘 예방
입력 2009-03-06 10:59  | 수정 2009-03-06 10:59
재미 한국 과학자가 나노물질 풀러린이 미생물 부착 등으로 말미암은 물 처리시설이나 수도관의 막힘을 막아준다는 연구결과를 내놨습니다.
미국 듀크대 토목·환경공학과 연구원 채소룡 박사는 물 처리장비나 수도관 등의 표면을 풀러린으로 처리하면 대장균 같은 미생물이 부착되기 어려운 환경이 되고 풀러린 자체의 미생물 저해 효과로 이미 부착된 미생물의 활성도 크게 떨어진다고 밝혔습니다.
풀러린은 탄소 원자 60개가 하나의 공처럼 구를 이루는 나노 물질입니다.
이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저널 오브 멤브레인 사이언스' 5일자 온라인판에 게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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