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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 주한미군 소속 한국인 근로자 긴급 생활안정자금대출 지원
입력 2020-05-07 15:39 

KB국민은행은 오는 11일부터 한미 방위분담금특별협정(SMA)협상 지연으로 무급휴직 상태에 처한 주한미군 소속 한국인 근로자를 위해 '저금리 긴급 생활안정자금대출'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재직기간 6개월 이상인 주한미군 소속 한국인 근로자 중 무급휴직 중인 자로 한도는 최대 2000만원이다. 대출금리는 기존 상품대비 최고 연 1.0%포인트 추가우대를 제공해 최저 연 2.70%(신용등급 1등급 기준, 우대금리 적용)다. 대출기간은 일시상환방식 1년(최장 10년 이내 연장가능), 분할상환방식 1년 이상 3년 이내다.
신청 방법은 무급휴직 관련 확인서류, 재직증명서 및 소득서류(휴직 직전년도 또는 휴직 직전 최근 1년)를 지참해 전국 KB국민은행 영업점을 방문하면 된다. 이번 지원은 한시적으로 운영하는 것으로 종료 시기는 추후 KB국민은행 홈페이지에 공지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류영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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