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서금원·신복위, 가정의 달 맞아 쪽방촌 방문
입력 2020-05-07 14:40 
서민금융진흥원과 신용회복위원회가 7일 서울시 용산구 후암동 쪽방촌을 방문해 주민들에게 도시락과 카네이션 400송이를 전달했다.(왼쪽부터) 배우 박철, 허근 신부, 이계문 원장 겸 위원장, 김남훈 소장. [사진 제공 = 서민금융진흥원]

서민금융진흥원과 신용회복위원회는 가톨릭 사랑평화의 집과 함께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독거노인 등 쪽방촌 주민에게 도시락을 배달했다고 7일 밝혔다.
이계문 원장 겸 위원장과 서금원·신복위 임직원 32명은 이날 서울 용산구 후암동 쪽방촌을 방문해 주민 400가구에 도시락과 다과, 항균 물티슈, 마스크 등 위생용품을 전달했다.
또, 임직원들은 코로나19로 인해 외부활동이 어려워진 어르신들의 말벗이 돼 어버이날을 기념해 카네이션 400송이도 전달했다.
이날 사회공헌 활동은 사랑평화의 집에서 정기봉사를 해온 배우 박철 씨도 함께해 눈길을 끌었다.
이계문 원장 겸 위원장은 "코로나19로 쪽방촌을 찾는 자원봉사자가 줄어들어 도시락 배달에 어려움이 크고 외부와 단절돼 정서적으로도 외로움을 느끼는 분들이 많다"며 주변의 관심과 발길을 당부했다.
[디지털뉴스국 전종헌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