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공적 마스크, 오늘 총 883만2천장 공급…가격 인하는 '검토'
입력 2020-05-07 14:15  | 수정 2020-05-14 15:05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오늘(7일) 총 883만2천장의 마스크를 공급한다고 밝혔습니다.

전국의 약국에 693만2천장, 농협하나로마트(서울·경기 제외) 8만3천장, 우체국(대구·청도 및 읍·면 소재) 8만장, 대구·경북 등 특별공급 24만8천장, 의료기관 148만9천장 등입니다.

마스크 5부제에 따라 목요일인 이날은 출생연도 끝자리가 4와 9인 사람이 주 1회, 1인당 3장씩의 마스크를 살 수 있습니다.

한편, 식약처는 마스크 5부제 종료 시기에 대해 '생활 속 거리두기'가 시행되는 상황에서 마스크 수요가 앞으로 어떻게 될지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기에 종합적으로 살펴봐서 마스크 5부제를 유지할지 아니면 개선해 나갈지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마스크 여유분이 있는 만큼 가격을 낮춰야 한다는 요구와 관련해서는 현재 1장당 1천500만원의 가격은 생산과 유통, 소비에 이르는 각 단계의 비용을 종합해서 정한 것으로 가격조정은 물가 당국인 기획재정부와 조달청 등 관련 부처와 논의해서 검토하겠다고 신중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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