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와인병에 스마트폰을 갖다대니 베토벤 `영웅 교향곡`이 흘러나오네
입력 2020-05-07 11:24 
GS리테일이 유명 와이너리인 샤또발란드로와 제휴해 출시한 와인 `넘버3에로이카`

"와인 사진을 찍었더니 베토벤의 '에로이카'(영웅)가 흘러 나오네요."
GS리테일이 유명 와이너리인 샤또발란드로와 제휴한 와인 '넘버3에로이카'를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넘버3에로이카는 GS리테일이 GS25의 창립 30주년과 베토벤 탄생 250주년을 기념해 헌정한 와인이다.
라벨에는 베토벤의 초상화와 함께 그가 장애를 딛고 완성한 명작 교향곡 3번 에로이카(EROICA·영웅)가 인쇄됐다.
GS25 창립 30주년·베토벤 탄생 250주년 헌정와인인 `넘버3 에로이카`의 라벨에 QR코드를 찍으면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가 직접 연주한 에로이카 교향곡을 들을 수 있다.
와인 라벨 하단의 QR코드를 통해서는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가 직접 연주한 에로이카 교향곡의 동영상과 설명도 접할 수 있다.
가격은 10만원이며 6월말까지 출시 기념 파격가인 5만5000원에 GS25와 GS더프레시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넘버3에로이카는 천재 와인메이커로 불리우며 샤또발란드로를 운영하는 장뤽뛰느방과 협업해 만들어졌다. 세계 50대 컬트 와인으로 선정된 샤또발란드로와 동일한 블렌딩으로 만들어 졌으며 20개월간 프랑스산 오크통에서 숙성돼 풍부한 과일 향을 느낄 수 있다. 평균 수령 30년인 포도나무에서 2016년 수확한 포도로 만들었으며 10년 이상 장기 보관이 가능하다.
[김기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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