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檢 양성평등정책위 출범…검찰 제도·문화 개선한다
입력 2020-05-07 11:13  | 수정 2020-05-07 12:03

검찰 양성평등정책위원회(위원장 김덕현)가 7일 출범했다. 법무부에 이어 검찰도 자체적인 양성평등 정책기구를 마련한 것이다.
이날 대검찰청은 "검찰 양성평등정책위 발족식을 개최하고 김덕현 전 한국여성변호사회 회장(62·사법연수원 13기) 등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양성평등위는 법조계·학계·여성계·문화계 외부위원 9명과 검찰 내부위원 2명으로 구성됐다. 검찰에선 노정환 대검 공판송무부장(53·26기)과 복두규 사무국장이 참여했다.
양성평등위는 앞으로 검찰 제도뿐 아니라 조직문화, 업무관행 등에 대한 개선 방안을 제시하고 검찰의 양성평등 정책을 심의·자문할 예정이다. 앞서 법무부도 법무·검찰개혁위원회 권고에 따라 양성평등정책위원회(위원장 김엘림)를 꾸린 바 있다.
[성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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