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이통3사, 8일부터 LG 벨벳 사전예약…출고가 89만9800원
입력 2020-05-07 10:10  | 수정 2020-05-07 10:14
LG 벨벳. [사진 제공 = LG전자]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이동통신 3사는 8일부터 14일까지 'LG 벨벳'의 사전예약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LG 벨벳은 오로라 화이트, 오로라 그레이, 오로라 그린, 일루전 선셋 총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출고가는 89만9800원이다.
LG 벨벳은 6.8형 대화면임에도 너비가 74.1mm에 불과하다. 여기에 전면 디스플레이 좌우 끝을 완만하게 구부린 3D 아크 디자인을 적용했고, 후면 커버도 동일한 각도로 구부려 하단에서 보면 가로로 긴 타원형 모양이다. 타원형이기 때문에 손과 밀착되는 접촉면이 넓어져 착 감기는 '손맛'을 제공한다.
LG 벨벳은 8GB램 128GB 내장 메모리를 탑재했고 퀄컴 5G 통합칩 스냅드래곤765 5G를 갖췄다. 무게는 180g이며 4300mAh의 대용량 배터리를 내장했다.

LG전자는 사전예약 개통 고객에게 퓨리케어 미니 공기청정기, 무선 LED 스탠드, 스마트폰 짐벌(거치대) 중 하나를 제공한다. 이통3사도 다양한 혜택을 마련했다.
SK텔레콤은 공식 온라인샵 T다이렉트샵에서 LG 벨벳을 예약 구매한 모든 고객은 ▲올케어 휴대용 소독기 ▲Klug 미니 마사지기 ▲알로 차량용 공기청정기 ▲QCY T5 블루투스 이어셋 가운데 1종을 제공한다.
T다이렉트샵에서 '오늘도착' 서비스를 신청하면 전문 컨설턴트가 고객이 원하는 장소에 방문해 개통, 데이터 이전을 무상으로 도와준다. 기존에 사용하던 스마트폰을 반납하고 보상받길 원하는 고객은 '오늘보상' 서비스 신청 시 반납 당일에 보상금을 받을 수 있다.
SK텔레콤은 고객의 구매 부담을 더는 혜택도 마련했다. 먼저 LG 스마트폰 교체 프로그램을 출시일에 맞춰 선보인다. 프로그램에 가입해 월 이용료를 내면, 24개월 이후에 사용하던 LG 벨벳을 반납하고 새 LG 스마트폰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KT는 KT샵에서 LG 벨벳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벨킨무선충전스탠드 ▲카카오 AI스피커 ▲액티몬 2만 보조배터리 ▲팬톤 파워뱅크 블루투스 이어폰 ▲리큐엠 차량용 초고속 무선충전기 중 하나를 제공한다.
또 KT샵은 고객이 원하는 장소로 KT 컨설턴트가 찾아가는 '여기오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KT샵에서 LG 벨벳 구매 후 배송방법을 여기오지로 선택하면 중고폰 보상, 빠른 배송&개통, 데이터 백업, 필름 부착, KT 상품 컨설팅, IT 기기 체험 등의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
KT는 고객의 스마트폰 구매 부담을 줄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슈퍼체인지'는 고객이 LG 벨벳을 24개월간 사용하고 새로운 LG 동급 스마트폰으로 기기 변경할 경우, 사용하던 LG 벨벳을 반납하면 최초 출고가의 최대 50%를 보상받을 수 있다. 슈퍼체인지는 LG 벨벳이 출시되는 이달 15일부터 6월 30일까지 가입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사전 예약기간 자사 매장이나 공식 온라인몰 U+샵에서 LG벨벳을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LG생활건강 뷰티라이프스타일 편집숍인 네이처컬렉션과 더페이스샵 오프라인 매장에서 사용 가능한 5000원 할인쿠폰 및 색조 제품 50% 할인권을 기본 지급한다.
또 사전예약자 중 5월 21일까지 개통한 고객에게는 LG전자 스타일러, 프라엘 마스크를 특가로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혜택과 함께, 추첨을 통해 시네빔(빔프로젝터), 와인셀러, 냉장고 등 LG전자 프리미엄 가전과 넷플릭스 굿즈를 경품으로 제공한다.
U+샵에서는 LG벨벳을 구입하는 고객을 위해 '유샵위크' 이벤트를 진행한다. 추첨을 통해 ▲LG벨벨 0원 구매 ▲1년 통신비 0원 ▲LG 시네마빔 0원 구매 등 '0원으로 삽니다' 혜택과 선택약정할인 25%·LTE 그대로 약정할인 6%·LG U+ 패밀리 하나카드 20% 할인 등 총 '51% 요금 할인받고 삽니다' 혜택을 제공한다.
[디지털뉴스국 김승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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