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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경남바이오파마, 美 육류가공업체 셧다운 소식에 강세
입력 2020-05-07 09:45 

코로나19로 인해 미국 육류가공업체들이 셧다운에 들어가면서 육류공급망에 차질을 빚은 가운데, 대체육 사업을 진행하는 경남바이오파마가 상승세다.
7일 오전 9시 41분 현재 경남바이오파마는 전일 대비 260원(5.52%) 오른 4970원에 거래되고 있다.
5일(현지시간) 미국 CNBC에 따르면 미국 최대 육류가공업체인 타이슨푸드를 비롯해 스미스필드푸드 등 주요 육류가공업체에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셧다운 조치에 들어가자, 웬디스 일부 매장에서 소고기가 들어간 햄버거 판매를 제한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미 농무부에 따르면 코로나19로 펜실베니아주부터 워싱턴주에 이르기까지 20여곳의 육류공장이 무기한 가동중단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지난 주 미 전역의 소고기 생산량은 전년 동기 대비 35% 감소했다.
신사업으로 대체육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경남바이오파마는 지난 1월 육즙성분인 레그헤모글로빈을 추출하는 방법에 관한 특허의 출원을 완료했으며, 롯데와 대체육 공동 연구개발 업무 협약을 체결하며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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