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신한금투, 전 직원 대상 파이썬 프로그래밍 언어 코딩 교육 진행
입력 2020-05-07 09:39 

신한금융투자는 오는 10월까지 모두 5차례에 걸쳐 부서장 이하 모든 직원들을 대상으로 파이썬 프로그래밍 언어를 활용한 온라인 코딩 교육을 한다고 7일 밝혔다.
파이썬은 빅데이터 및 AI의 기초가 되는 프로그래밍 언어로 활용도가 넓다고 신한금융투자는 설명했다.
이번 교육을 통해 자연스럽게 논리적 사고와 문제해결 능력이 향상되고, 디지털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신한금융투자는 교육 과정에서는 코딩 기초 과정뿐만 아니라 현업 개발자를 위해 객체 지향 프로그래밍, 알고리즘, 데이터 사이언스 등 다양한 과정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앞서 시범 실시했던 코딩 교육 이후, 영업점에서 알고리즘 트레이딩을 위한 주가 및 실적 데이터 수집을 프로그래밍을 하는 등의 성과가 나온 바 있다.

윤병민 신한금융투자 인재육성부장은 "디지털 기술이 만든 변화는 피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이기고 넘어서야 하는 변화"라며 "이를 위해 전 임직원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주인공이라는 인식과 변화를 적극적으로 받아들이는 문화가 동반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이번 교육을 새로운 고객경험의 실현을 이루는 시작점으로 삼을 예정이다. 현업부서와 유관부서간 정보의 격차를 줄이고, 의사결정권자의 디지털 기술·비즈니스에 대한 이해를 높여 디지털 역량강화와 디지털 문화를 촉진하는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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