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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표창원 “‘그것이 알고 싶다’ MC 노리고 있다”
입력 2020-05-07 09:11  | 수정 2020-05-07 09:4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표창원이 정계 은퇴 후 방송에 컴백할 것임을 시사했다.
6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새로운 세계 특집으로 표창원, 전태풍, 핫펠트, 김경진과 스페셜 MC 이용진이 출연했다.
이날 표창원은 아들 딸이 아빠는 재미없어 ‘라디오스타 나가면 안 된다고 했다”며 그런데 의원실 보좌관 중 방송작가 출신이 있는데 재미가 없어도 MC들이 재밌게 살려줄거라고 해 용기내서 나왔다”고 말했다.
표창원은 이날 정계 은퇴를 결심하게 된 계기에 대해 당시 문재인 대통령이 권유하니까 얼떨결에 정계에 발을 들여놓게 됐다”며 정치는 제가 살아온 길과 많이 다르더라. 정치는 우리 편은 나쁜 짓도 감싸줘야 하더라. 여당이 되니까 반대역할을 해야 하니까 근질근질하더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고민하다가 결국 국정감사 충돌을 겪으면서 더 이상 못하겠다고 결심했다”고 덧붙였다.
표창원의 임기는 오는 5월 30일 종료된다. 이에 김구라는 방송 쪽으로 노선 변경할 의도가 있냐”고 물었다. 표창원은 ‘그것이 알고싶다 MC를 노리고 있다. 과거 ‘경찰청 사람들 같은 프로그램도 욕심이 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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