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러시아, 북한 항일빨치산 1세대 생존자에게 '승전메달' 수여
입력 2020-05-07 08:58  | 수정 2020-05-14 09:05

러시아가 제2차 세계대전 승전 75주년을 맞아 북한의 항일빨치산들에게 메달을 수여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오늘(7일) 보도했습니다.

러시아 정부의 메달을 받은 항일빨치산은 리영숙·박경숙 2명으로, 이들은 현재 김일성 주석과 함께 활동한 항일빨치산 1세대 중 유일한 생존자로 알려졌습니다.

알렉산드르 마체고라 북한 주재 러시아 대사는 전날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 명의로 된 '1941∼1945년 위대한 조국전쟁승리 75돐(돌)' 기념 메달과 증서를 해당 부문 간부들에게 전달했습니다.

한편 러시아는 그제(5일) 2차대전 승전 75주년을 맞아 김정은 국무위원장에게 기념 메달과 증서를 수여하기도 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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