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국인이 보는 한국 프로야구, 놀라운건 MLB서 금기시되는 `빠던`을 서슴없이
입력 2020-05-07 08:05 
[사진출처 = 해당 영상 화면 캡처]

로나19로 한달여간 연기됐던 2020 프로야구 지난 5일 개막하면서 미국이 '빠던'(배트 던지기)에 대해 주목하고 있다.
ESPN은 메이저리그 개막이 무기한 연기되면서 미국 전역에 한국 프로야구를 생중계하고 있다.
ESPN중계진은 5일 열린 NC와 삼성의 경기에서 NC 모창민이 홈런을 터트린 뒤 호쾌하게 방망이를 던지자 올해 첫 배트플립이 나왔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ESPN은 자사 홈페이지와 프로그램을 통해 KBO리그 소개에도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그중 눈에 띄는 것은 한국 프로야구의 '배트 던지기' 일명 '빠던'이였다.
미국 메이저리그에서는 상대 투수에 대한 예의 등으로 금기시돼 있지만 한국에서는 아무렇지 않게 행해지는것이 신기한 모양이다.
한국 야구를 중계방송하는 ESPN 입장에서는 어떻게든 미국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려는 하나의 방법이겠지만 '빠던'이 선사하는 한국 프로야구의 문화가 신선하게 다가가는 것은 분명해 보인다.
[디지털뉴스국 이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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