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인터파크, 공연계 응원 온라인 공연 `힘내라! 공연` 개최
입력 2020-05-06 17:35 

인터파크와 공연장 블루스퀘어가 코로나19 피해를 받은 공연계를 응원하는 온라인 공연 '힘내라! 공연'을 5월 18~20일 매 저녁 8시 유튜브 '플레이디비' 채널에서 생중계한다. 플레이디비는 인터파크의 공연 포털 전문지다.
이번 공연은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무관중으로 진행한다. 하반기 개막 예정인 대작 뮤지컬을 미리 만나는 토크 콘서트와 노래 시연으로 구성된다.
18일엔 9년 만에 돌아오는 뮤지컬 '렌트'팀이 출연한다. 오종혁, 장지후, 아이비, 김수하, 정원영, 민경아, 정다희 배우와 브로드웨이 협력 연출 앤디 세뇨르 주니어가 출연해 공연에 대해 얘기하고 뮤지컬 노래를 라이브로 선보인다.
19일에는 올해 10주년을 맞는 뮤지컬 '모차르트!' 배우들이 나온다. '나는 나는 음악', '황금별' 등 매 시즌 관객들의 사랑을 받은 노래들을 들을 수 있다. 20일 무대엔 24년 간 사랑받아온 쇼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가 오른다. 이종혁, 양준모, 최정원, 정영주, 홍지민, 오소연, 서경수 배우가 출연한다.

'힘내라! 공연'은 영상 누적 조회 수에 50원을 곱한 금액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에게 기부한다. 5월 30일까지의 누적 조회 수 집계 뒤 상세한 기부 금액과 기부 내역을 인터파크 티켓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김선경 인터파크 컨텐츠마케팅팀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공연 취소, 개막 연기 등 직격탄을 맞은 공연계를 응원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공연장 방문이 어려웠던 관객들을 위해 안방 1열에서 즐길 수 있는 온라인 생중계 '힘내라! 공연'을 기획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 행사는 인터파크와 블루스퀘어, 신시컴퍼니, EMK뮤지컬컴퍼니, CJ ENM 등이 참여하고, DB손해보험이 후원한다. 이번 공연 중 배우들에게 사전 질문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참여하려면 인터파크 티켓 인스타그램으로 평소 공연과 배우에 대해 궁금했던 점을 남기면 된다.
[서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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