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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 청춘’ 오승은, 김광규에 “같은 사투리 써서 옆집 오빠 같다”
입력 2020-05-06 09:37 
불타는 청춘 오승은 사진="불타는 청춘" 방송 캡처
‘불타는 청춘이 새 친구 오승은과 올드 친구 박형준을 소환하며 화요 예능 1위는 물론, 올해 자체 최고 가구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 5일 오후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은 가구 시청률 7.4%, 9.0%(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로 올해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하며 화요 예능 전체 1위를 차지했다. 화제성과 경쟁력 지표인 2049 타겟 시청률은 3.9%로, 지난 4월 올해 자체 최고 수치와 같은 기록을 세웠다. 새 친구 오승은과 김광규 만남에서는 최고 시청률이 9.9%까지 치솟았다.

이날 봄날 여신처럼 등장한 걸그룹 출신 새 친구는 배우 오승은이었다. 영화 ‘두사부일체의 여주인공, 시트콤 ‘논스톱의 오서방으로 유명했던 배우 오승은은 오랜만에 여행을 오니 풋풋한 설렘 같다”며 떨려 했다.

이어 그동안 근황에 대해 오승은은 "카페 운영을 열심히 한다, 또 아이들과 시간을 많이 보낸다”며 엄마 일탈하고 있어, 애들아 미안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보고싶은 청춘 멤버에 대해서 오승은은 광규 오라버니”를 꼽으며 같은 사투리를 써서 옆집 오빠 같은 느낌이라고 고백했다.


이에 제작진은 오빠야 빨리 온나 보고싶다”라는 승은의 애교섞인 목소리를 녹음해 새 친구 힌트로 안겨줬고 김광규와 최성국이 마중을 나왔다. 근처 카페에서 새 친구를 만난 최성국은 오승은을 보자 과거 같은 소속사였다며 예전보다 훨씬 마르고 그래서 못 알아봤다”라고 말했다. 이어 광규는 두사부일체 너무 잘 봤다 아이가”라며 오승은에게 걸쭉한 경상도 사투리로 덕담을 건네 훈훈함을 자아냈다.

특히 오승은은 최성국이 화장실에 가기 위해 자리를 비운다고 하자 애써 붙잡으며 김광규와 둘이 남는 것이 떨린다”며 팬심을 드러냈다. 이에 최성국은 광규형한테 이런 분 처음이다” 이거 몰래카메라 아냐?” ‘광규형 빠는 처음 봤네”라며 놀랐고, 김광규는 내가 이 정도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 장면은 이날 9.9%까지 치솟으며 최고의 1분을 장식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안하나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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