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는 6일 종근당홀딩스에 대해 올해 외형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7만2500원을 유지했다.
이정기 연구원은 "자회사인 종근당 건강의 실적 성장세가 가파르다"며 "코로나19로 인해 건강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져 건강기능식품 시장 성장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독보적인 브랜드 파워로 매출액 성장이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룹 간 시너지를 통한 전사적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 또한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종근당홀딩스는 지난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1874억원, 영업이익 275억원의 실적을 기로했을 것이라고 하나금융투자는 전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2%와 36.3% 증가한다는 추정치다.
이 연구원은 "코로나19가 소강될 올해 하반기부터 H&B스토어와 면세점 등 오프라인 판매 채널 확장에 따른 매출액 증가 효과 또한 예상된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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