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도쿄 사과, 김일성 부인 사진에 김정숙 여사 잘못 올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일본 TV도쿄가 사과했다.
최근 연합뉴스에 따르면 북한 김일성 주석의 부인 사진을 김정숙 여사로 잘못 올려 보도한 TV도쿄가 고개 숙여 사과했다.
보도에 따르면 TV도쿄는 일본의 한 민영 방송사가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인 김정숙 여사의 사진을 '북한 김일성 주석의 부인 사진'이라고 잘못 소개한 것에 대해 사과했다.
BS TV도쿄의 시사 프로그램인 '닛케이 플러스 10 토요일'은 5일 홈페이지를 통해 "5월 2일 방송에서 사용한 정지 영상의 일부에 오류가 있었다"며 "김일성 주석의 부인 김정숙 씨의 사진으로 한국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씨의 사진을 잘못 사용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시청자 및 관계자 여러분께 깊이 사과드리며, 정정한다"고 덧붙였다.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의 사진을 썼던 화면을 김일성 주석의 부인 사진으로 교체한 화면도 함께 홈페이지에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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