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중국, 9천500억 위안 적자예산 편성
입력 2009-03-05 10:23  | 수정 2009-03-05 10:23
중국이 경기부양을 위해 올해 9천 500억 위안, 우리 돈 220조 원 규모의 적자예산을 편성합니다.
원자바오 총리는 오늘(5일) 전인대에 참석해 정부 업무보고에서 금융위기에 효과적으로 대처하려고 정부 지출을 확대하겠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한편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경기부양을 위해 외환보유고를 사용하지 않고 해외 투자에만 사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때문에 2조 달러 가까운 외환보유를 갖고 있는 중국이 최근 유가 급락을 기회 삼아 원유 비축분을 확대하고 국제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을 염두에 두고 금 비축분을 늘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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