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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쿠르트, 입열었다 “논란 전, 성병 검사 받은 적 없어”
입력 2020-05-05 09:00 
사진=유튜브 채널 ‘약쿠르트 YKRT’ 커뮤니티 캡쳐
24만 명 이상의 구독자를 보유한 인기 유튜버 ‘약쿠르트(본명 박승종)가 고개를 숙였다.

약쿠르트는 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약쿠르트 YKRT의 커뮤니티를 통해 저로 인해 상처를 입은 당사자분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 드린다”며 또한 제 사생활로 인해 물의를 일으키고 구독자분들께 큰 실망을 안겨드려 죄송하다”고 전했다.

그는 당사자들은 제 또래의 여성분들로서 개인 SNS를 통해 응원의 메시지를 주고받고, 약국에서의 상담을 통해 알게 된 사이었다. 그분들과 연락을 주고받으며 좋은 감정 또한 있었지만 서로의 생활패턴과 성격 등이 맞지 않아 깊은 연인관계로 발전하지는 못했다”고 해명했다.

이어 그분들은 저와 관계 후 성병 검사를 하였고 헤르페스와 유레아플라즈마가 검출되었다고 평생 보유하며 살아가야 한다는 글을 올렸다. 부끄럽지만 저는 이 일이 있기 전까지 성병 검사인 STD 검사를 받은 적이 없다. 그래서 우선 성병 여부를 정확히 알아보기 위해 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았다. 그 결과 가드넬라, 유레아플라즈마는 양성, 헤르페스 1형, 2형은 음성판정을 받았다”는 사실을 밝혔다.


또 건강과 보건을 책임지는 약사서 경각심을 갖지 않고 주기적으로 검사를 받지 않았던 점, 피임에 대해 부주의했던 점, 상대 여성이 놀란 상황을 별일 아닌 것으로 안일하게 생각했던 점 제 불찰이고 잘못”이라며 그렇지만 의도적이고 악의적인 목적으로 성병을 옮기려 한 적이나 강제적인 성관계는 없었다”고 강조했다.

현직 약사인 약쿠르트는 2018년 11월부터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약에 대한 정보를 과감 없이 전하며 인기를 끌었다. 최근 한 라디오 방송 프로그램에 고정 출연하기도 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온라인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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