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점심 먹다가 봉변…식당 뚫고 온 아우디에 손님 4명 치료 중
입력 2020-05-04 15:40  | 수정 2020-08-02 16:04

4일 낮 12시 6분께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마산역 인근 도로에서 A(73·여) 씨가 몰던 아우디 승용차가 식당으로 돌진했습니다.

이 사고로 식당 안에 있던 손님 5명 중 4명이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부상자들이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A 씨는 주차하던 중 브레이크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고 경찰에 진술했으나, 경찰은 A 씨 진술과 달리 현장에 타이어가 미끄러진 자국이 생기지 않은 점과 블랙박스 영상 등을 토대로 A 씨가 브레이크 대신 가속페달을 밟아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A 씨 혈중알코올농도는 정상으로 나와 술은 마시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사고 장소는 A 씨 소유 식당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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