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형사재판소, ICC가 집단학살과 전쟁범죄 등의 혐의로 오마르 알-바시르 수단 대통령에 대해 체포영장을 발부했습니다.
바시르 대통령은 2003년 기독교계 반군 조직들이 아랍계 정부에 반기를 들자 반군 소탕작전을 벌이면서 민간인 30만 명을 숨지게 한 혐의 등으로 지난해 7월 체포영장이 청구됐습니다.
현직 대통령으로서 국제형사재판소의 검거 대상에 오르게 된 것은 바시르 대통령이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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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시르 대통령은 2003년 기독교계 반군 조직들이 아랍계 정부에 반기를 들자 반군 소탕작전을 벌이면서 민간인 30만 명을 숨지게 한 혐의 등으로 지난해 7월 체포영장이 청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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