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6일부터 생활방역 전환…공공시설 운영·모임도 허용
입력 2020-05-03 19:30  | 수정 2020-05-03 19:41
【 앵커멘트 】
정부가 황금연휴가 끝나는 오는 6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대신 생활방역 체제로 전환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공공시설이 다시 운영에 들어가고, 모임이나 행사도 허용됩니다.
안진우 기자입니다.


【 기자 】
코로나19 확진자는 오늘(3일) 0시 기준 13명 늘어 누적 확진자는 모두 10,793명으로 집계됐습니다.

15일째 신규 확진자는 10명 안팎을 유지했습니다.

정부는 코로나19 사태가 안정세를 보이면서, 6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종료하고 생활방역 체제로 전환한다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정세균 / 국무총리
- "생활 속 거리두기로 이행하려 합니다. 수요일인 5월 6일부터는 그동안 문을 닫았던 시설들의 운영을 단계적으로 재개하고…."

이에 따라 도서관이나 미술관 등 공공시설들이 단계적으로 문을 열고, 방역지침을 준수한다는 조건으로 집회나 행사도 허용된다는 점이 눈길을 끕니다.


정부는 다만 코로나19 재확산 가능성이 있는 만큼 두 팔 간격 건강거리 두기 등 철저한 방역지침 준수를 당부했습니다.

▶ 인터뷰 : 정은경 / 질병관리본부장
- "식당이나 카페 같은 소규모 사업장 또 굉장히 밀폐된 그런 실내 공간에서 적어도 1m 거리두기를 어떤 방법으로 실천할 수 있을지…."

학생 등교 수업에 대해서는 내일(4일) 오후 유은혜 교육부총리가 구체적인 시기와 방법을 발표하기로 했습니다.

MBN 뉴스 안진우입니다.

영상취재 : 이경규 VJ
영상편집 : 김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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