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서울 한 낮의 날씨가 올해 들어 가장 더웠다. 한 낮 기온이 28도 가까이 올랐기 때문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59분 서울의 낮 최고 기온이 27.4도로 기록됐다.
이는 이틀 전인 1일 26.2도를 갈아치우는 올해 가장 높은 기온이다.
서울 외에 인천도 한낮에 25.5도까지 오르는 등 올해 최고 기온을 기록했다.
반면 충청과 남부지방은 비교적 선선했다.
지난 1일 33도에 육박하는 더위를 기록한 울진은 이날 낮 기온이 23도를 보였다.
청주(22.7도), 대전(22.5도), 포항(21.6도), 대구(20.3도), 전주(23도), 광주(24.3도) 등 그 밖의 지역에서도 낮 최고 기온이 25도를 밑돌았다.
4일에도 전국의 낮 최고기온이 20∼30도 분포를 보이겠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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