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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인전’ 이주빈 “7년 무명시절, ‘안 되니 시집이나 가라’ 모진 말도”
입력 2020-05-03 15:17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악인전 이주빈이 무명시절을 회상했다.
지난 2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악인전'에서는 레전드 음악인으로 송가인을 찾은 프로듀서 이상민과 연습생 김숙, 이주빈, 김요한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상민은 연습생들에게 가장 한 맺혔던 순간이 언제냐는 질문을 던졌다. 이에 이주빈은 아이돌 연습생부터 배우로 도전했던 7년 동안의 무명시절에 대해 입을 열었다.
계속된 오디션 탈락에 존재가 부정 당하는 느낌이었다는 이주빈은 생생히 떠오르는 그때의 감정에 울컥하고 말았다. 한 연기 선생님이 했던 넌 연기를 할 수 없고 하면 안 되는 애니까 다른 것을 찾아 봐라. 시집이나 가라”라는 모진 말을 떠올린 이주빈은 북받치는 감정에 눈물을 흘렸다.
이 말을 들은 이주빈은 배우의 꿈을 포기할까 고민도 했지만 결국엔 오기가 생겨 독기를 품고 계속했다고 전해 모두를 감동하게 했다.
trdk0114@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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