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서울시, 특수형태근로종사자·프리랜서에 현금 50만원 특별지원
입력 2020-05-03 11:30  | 수정 2020-05-10 12:05

서울시는 생계 위기를 겪고 있으나 실업급여는 받지 못하는 특수형태근로종사자와 프리랜서에게 특별지원금 50만원씩을 현금으로 지급한다고 3일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공고일인 5월 4일 기준 고용보험 미가입 상태이고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서울이며 올해 3월 건강보험료로 확인된 소득이 중위소득 100% 이하(3월 건강보험료로 확인)인 1만7천800가구가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예산은 국비 30억원과 시비 59억원 등 총 89억원입니다.

초등학교 개학 연기로 사실상 실직상태에 놓인 '방과후 교사', 사회적 거리두기로 손님이 절반 이상 줄어든 '대리운전기사', 센터의 장기간 휴관으로 수입이 없는 '강사' 등이 지원 대상에 포함됩니다.

정부의 코로나19 대응 단계가 '심각'으로 격상된 2월 23일 이후 공고일까지 20일 이상 일하지 못했거나, 올해 3∼4월 평균수입이 1∼2월 또는 전년도 월평균 소득금액보다 30% 이상 감소한 경우 신청할 수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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