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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CES2020 `최고혁신상` 수상한 사운드바 국내 출시
입력 2020-05-03 09:31 
삼성전자 모델이 CES2020 혁신상을 수상한 사운드 바를 소개하고 있다.[사진제공 = 삼성전자]


삼성전자는 오는 4일 2020년형 사운드바 'Q 시리즈'의 대표 모델인 'HW-Q800T'를 국내 시장에 본격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제품은 소리에 방향성을 더해주는 삼성만의 특허 기술인 '어쿠스틱 빔(Acoustic Beam)'을 적용해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와 'DTS:X(Digital Theater Systems:X)'를 지원함으로써 3.1.2채널의 완벽한 3D 입체 사운드를 제공한다.
또한 데이터 전송 대역폭이 넓은 eARC(Enhanced Audio Return Channel)를 지원하기 때문에 디지털 오디오 신호를 압축할 필요 없이 원음 그대로 고품질 사운드를 구현한다.
HW-Q800T는 미국에 위치한 삼성전자 오디오랩의 음향 전문 엔지니어들이 첨단 기법을 활용해 정교하게 튜닝한 제품이다.

2020년형 삼성 QLED TV와 연동할 경우 두 제품의 스피커를 모두 활용해 풍부한 서라운드 사운드를 구현해 주는 'Q-심포니' 기능을 지원한다.
특히 QLED TV와 Q 시리즈 사운드바가 마치 협주를 하는 듯한 'Q-심포니' 기능은 올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 CES 2020에서 '최고 혁신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삼성 사운드바 HW-Q800T의 출고가는 90만원이다.
[디지털뉴스국 이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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