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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회빼곤 OK’ 임찬규, 두산전 4이닝 3K 2실점
입력 2020-05-01 19:15  | 수정 2020-05-01 19:19
임찬규가 4이닝 2실점 투구를 했다. 사진(서울 잠실)=천정환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잠실) 김성범 기자
LG트윈스 우완투수 임찬규(28)가 2회를 빼고 무난한 투구를 펼쳤다.
임찬규는 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연습경기에 선발 등판해 4이닝 4피안타 3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투구수는 총 54개.
1회는 안타를 맞았지만 세 타자로 끊었다. 임찬규는 선두타자 박건우에게 중전 안타를 허용했고, 정수빈은 우익수 플라이로 처리했다.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에게는 1루 땅볼을 유도했다. 1루수 로베르토 라모스가 부드러운 핸들링으로 공을 낚아채 유격수에게 던졌고 3-6-3 병살타가 만들어졌다.
임찬규는 2회에도 선두타자 김재환에게 안타를 맞았다. 1회와 달리 이번엔 흔들렸다. 최주환을 삼진으로 잡아냈지만, 박세혁에게 우전 안타로 1사 1, 2루 위기에 봉착했다. 오재원의 1루 땅볼 때 박세혁이 2루에서 아웃되며 2사 1, 3루. 아웃카운트 하나를 남겨뒀지만 허경민에게 우중간 3루타를 맞으며 2실점을 허용했다. 임찬규는 류지혁을 삼진으로 묶으며 더 이상 위기를 끝냈다.
3, 4회는 깔끔했다. 2연속 삼자범퇴였다. 박건우 정수빈 페르난데스 1~3번 타순을 삼진-우익수 플라이-유격수 땅볼로 처리한 임찬규는 4회 김재환 최주환 박세혁도 1루수 직선타-포수 파울플라이-1루 땅볼로 돌려세웠다. 5회는 문광은이 등판했다.
mungbean2@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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